2018.01.30
HELSPORT
KVITBREEN_크비트브리엔 침낭
크비트브리엔은 매우 낮은 기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따뜻하며 콤팩트한 다운침낭이다. 품질이 보장된 고품질의 구스다운(90% 다운, 10% 깃털)으로 채워진 크비트브리엔은 혹한의 모험에서 무게 걱정 없는 탁월한 선택이 된다.
크비트브리엔은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지퍼를 따라 다운으로 채워진 배플이 자리잡고 있다. 쉽게 압축할 수 있고 압축률이 좋기 때문에 배낭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필파워는 유럽 기준 650cuin/oz 로 US 기준으로 하면 약 700~750 정도로 보면 되겠다.
필파원은 유럽 공업협회에서 규정한 ISO 측정 기준을 준수하여 채택 되어 비교적 정확하다.
무게 대비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며, 압축된 상태에서 빠른 복원력을 보여준다.
SPEC
길이/폭 | 195/8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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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1.8kg |
아우터 원단 | Airtex® 100% Polyamide 40D + Airtex 100% Polyamide Ripstop 30D |
이너 원단 | Airtex® 100% 50D Polyester |
EN 13537 T-Lim | -21℃ |
주요기능 | 90/10(90% down, 10% feather) 구스 다운, 650cuin/oz (EU 기준) |
발수, 다운프루프 아웃터 쉘, 부드럽고 통기성있는 이너 원단 | |
편안한 머미 쉐입 | |
열 손싱르 막기위한 배플 | |
빠른 후드 잠금 | |
목 부분을 통해 빼앗기는 열을 차단하기 위한 히트 트랩 칼라 | |
170cm 투웨이 지퍼 |
제품의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전체적인 외형을 살펴보면 블래과 빨강 배색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제품의 우측 상단 벨크로 부분에는 자수로 된 헬스포츠 로고가 붙어있으며, 좌측 상단 가슴부분에는 제품명과 제품라인이 표기돼 있다. 제품 하단부에는 자수로된 노르웨이 국기와 헬스포츠 로고가 작게 박음질 돼 있다.
히트 트랩 칼라와 후드는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조이거나 풀어서 사용할 수 있다. 혹한의 추위라면 모두 조여주는 게 체온유지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지퍼 상단 끝부분에는 후드가 벌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벨크로 처리가 돼 있다.
- 히트 트랩 칼라와 후드의 조절
170cm의 투웨이 지퍼 안쪽에는 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배플이 지퍼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다. 배플은 구스다운으로 두툼하게 채워져 있다.
- 170cm 투웨이 지퍼
- 지퍼 안쪽으로 보이는 배플
- 안쪽에서 보면 지퍼를 막아주는 걸 알 수 있다.
지퍼를 모두 열고 침낭 안쪽을 살펴보면 가슴 부분에 지퍼가 달린 포켓이 하나 있다. 혹한의 날씨에 배터리 소모가 빠른 휴대폰이나 헤드랜턴, 보조 배터리 등을 넣어두고 자거나 좀 더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핫팩을 넣고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100그램의 구스 다운이 충전된 크비트브리엔은 압출률이 우수한 편이다. 아래 사진은 침낭을 압축색에 넣어 옵티머스 테라 위켄드 HE 쿡 세트와 500mm 생수통을 같이 놓고 비교한 모습이다. 압축색이 더 작다면 침낭도 더 작게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 크비트브리엔 침낭과 글레시어(70L)
압축한 크비트브리엔 침낭은 미스테리 랜치의 70리터 배낭인 글레시어의 침낭칸에 딱 맞게 들어간다. 그만큼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크비트브리엔은 동계용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975,000원에 형성돼 있다. 그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내한 온도 -21℃, 적정온도 -13℃로 핫팩과 같은 보조 방한용품을 이용하면 극동계까지도 편안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한 온도는 사용자의 체격과 남녀 차이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다. 내한온도 역시 EU 공업협회서 규정한 ISO 규격에 의해 엄격하게 측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