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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OPTIMUS


리액터와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의 만남


 

리액터는 많은 사람들이 개인용 스토브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강력한 화력으로 순식간에 물을 끓여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포트 일체형으로 보통은 최초 구입시 1.0ℓ, 1.7ℓ, 2.5ℓ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용량을 선택해서 하나만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포트를 추가로 구입하고자 할 경우 10만원 정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해야만 한다. 리액터 스탠드를 구입해서 버너스크린 위에 올리면 다른 브랜드의 일반 포트를 사용 할 수 있으나 번거로울 수 있으며, 전용 포트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또한 일반 포트를 전용 포트와 번갈아가며 동시에 사용 할 경우 리액터 스탠드를 분리하고 결합하는 과정은 더욱 불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액터 전용 포트는 대부분 논스틱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물을 끓이는 용도에만 적합하며 별도의 요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 + 리액터

그래서 오늘은 리액터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액터 사용자 중 1.7ℓ 전용 포트를 필요로 하는 이틀, 또는 사용하는 1.7ℓ 전용 포트의 폭이 좁아서 불편한 이들에게 적용 될 수 있는 팁이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왼쪽), 리액터 1.7ℓ 전용 포트(오른쪽)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http://uinter1.blog.me/221218707890)은 1.75ℓ로 리액터 1.7ℓ 전용 포트와 비슷한 용량이다. 하지만 폭이 넓기 때문에 햇반 등을 데우거나 조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왼쪽), 리액터 1.7ℓ 전용 포트(오른쪽)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의 바닥에는 열교환기가 달려있는데 가운데 동그란 홈의 지름과 길이가 리액터 전용 포트의 홈과 비슷하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왼쪽), 리액터(오른쪽)

그리고 리액터의 버너스크린 지름과는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 열교환기의 가운데 홈을 리액터의 버너스크린과 구경이 잘 맞아 전용 팍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잘 넘어지지 않는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 + 리액터(왼쪽), 1.7ℓ 전용 포트 + 리액터(오른쪽)

실제로 올려보니 원래 제 것인냥 딱 맞진 않고 옆으로 아주 조금 유격이 발생한다. 하지만 유격 안에서 움직임이 있더라도 무게 중심이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없으며 이 외에도 별 다른 문제는 없어보인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과 리액터의 조합, 이론과 추측으로는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사용해보는 일만 남았고 바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 + 리액터

포트에 물을 채우고 햇반을 데울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인 15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봤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장시간 사용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혹여나 스토브의 열이 열교환기를 통해 아래로 전달 돼 리액터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용 포트를 사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을 리액터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라는 결론이 나왔고, 여기에 전용 포트만큼의 성능이 보장된다면 금상첨화! 그래서 또 한 번 테스트해봤다. 동일한 리액터와 가스를 사용해 최대 화력으로 차가운 수돗물 500㎖를 데워봤다.

동일한 조건에서 500㎖의 수돗물을 데우는 시간 측정

성능 테스트 결과 미세한 차이가 있었지만 거의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리액터 1.7ℓ를 포함한 전용 포트의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옵티머스 테라 엑스프레스 HE 쿠킹 팟은 59,000원으로 ½ 정도의 가격에 구입 할 수 있고 논스틱 코팅과 넓은 면적으로 활용도 면에서는 더욱 좋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이제 리액터와 옵티머스 쿠킹팟을 조합하여 별도의 버너 없이도 더욱 넓은 용도로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