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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MYSTERY RANCH


NVG POCKET


 

NVG 포켓 멀티캠(왼쪽), 코요테(오른쪽)

NVG 포켓은 3세대 야간 투시경인 AN/PVS-14 MNVD(Monodular Night Vision Device)를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해 개발된 포켓으로 약 6mm 두께의 패드가 전체적으로 적용돼 외부 충격으로부터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포켓 안쪽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너흘 수 있는 배터리 슬리브가, 외부에는 고리를 연결해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것을 방지해 줄 약 1.9cm 크기의 D링이 적용돼 있다. 포켓은 뒷면의 몰리를 이용해 몰리 시스템을 갖춘 밀리터리 배낭의 압축 스트랩, 벨트 스트랩 등에 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500D CORDURA® 원단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약 136g, 내부 면적은 약 14.6×12×6.35cm로 1.1L 정도의 용량을 갖는다. 무게 142g, 용량 0.82L인 플립탑 박스와 비교하면 무게는 비슷하지만 좀 더 가볍고 0.3L 가량 더 크다. 색상은 멀티캠과 코요테 두 가지.

디테일한 부분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버클은 내용물에 따라 스트랩을 어느 정도 조이거나 느슨하게 풀어 조절이 가능하다.

 

덮개 부분은 벨크로 테잎과 버클로 잠글 수 있다.

덮개를 열면 오른쪽 상단에 안쪽으로 여분의 배터리를 보관할 수 있는 배터리 포켓이 있고 그 반대편 바깥쪽으로는 고리를 걸어 장비나 귀중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고정해 둘 수 있는 D링이 있다.


배터리 슬리브(왼쪽)과 D링(오른쪽)

본래의 목적대로라면 아래 왼쪽 사진과 같이 야간 투시경을 휴대 및 보관하는데 적합하다. 하지만 국내 유저들은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보조 파우치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진상으로는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능하기 어려울 듯해 내부에 LG G6(약 14.9×7.2×0.8cm) 휴대폰을 넣어봤다.


왼쪽은 실제 사용 목적에 맞게 야간 투시경을 휴대한 모습, 오른쪽은 LG G6 휴대폰을 넣은 모습

대부분의 유저들이 배낭에 결속할 수 있는 보조 파우치로 플립 탑 박스를 선택한다. 그래서 플립 탑 박스와 NVG 포켓을 비교해봤다. 정면의 좌우폭은 플립 탑 박스가 NVG 포켓에 들어갈 정도로 작다. NVG 포켓의 패드를 제외한 내부 사이즈가 5.75인치, 플립 탑 박스의 외부 사이즈가 6인치다. 높이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버클의 위치와 모양이 조금 다른 것은 차이 중 하나다.


앞 뒤 폭은 플립 탑 박스가 NVG 포켓보다 0.5인치 정도 크다. 측면은 크기 외에 별 다른 차이점이 없다.


뒷 면에는 포켓을 배낭 외부에 결속할 수 있는 방법이 적용 돼 있는데 플립 탑 박스는 버클과 함께 포켓을 벨트나 스트랩에 바로 끼울 수 있는 슬리브가, NVG 포켓은 몰리만 적용 돼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이 용량이 0.3L 큰 NVG 포켓이 더 작은 플립 탑 박스보다 가벼운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NVG 포켓은 보조 파우치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플립 탑 박스가 작아 조금만 더 컸으면하는 아쉬움을 느꼈던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아래 사진은 셀웨이의 벨트 스트랩에 결속한 모습이다.


셀웨이(62L) + NVG 포켓